사회
검찰 '용산 참사' 농성자 6명 영장 청구
입력 2009-01-22 09:32  | 수정 2009-01-22 09:32
용산 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농성 해산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옥상 망루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대치하고,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전국철거민연합 소속 회원과 함께 세입자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경찰 특공대가 망루 안으로 진입하면서 쫓기던 농성자들이 들고 있던 화염병 때문에 망루에 불이 나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양측에 공동책임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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