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자…中 우한 방문한 60대 여성
입력 2020-01-25 14:26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13일 우한 지역을 여행한 뒤 아무런 질병 증세 없이 중국에서 귀국했다.
며칠 후 이 여성은 의사에게 전화해 스스로 몸이 아프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질병센터가 현재 미국 22개 주에서 63명의 의심 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중 2명은 양성 판정,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질병센터는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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