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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 502경기만에 첫 트리플 더블
입력 2020-01-25 13:13 
카와이 레너드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클리퍼스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가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너드는 25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경기 38분 52초를 소화하며 33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통산 502번째 경기만에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ESPN'은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 지난해 1월 루 윌리엄스가 904번째 경기만에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이후 처음으로 500경기를 넘겨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경우라고 소개했다.
클리퍼스는 1쿼터 22-30으로 밀렸지만, 2쿼터와 3쿼터에만 79점을 넣으며 같은 기간 55점에 그친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4쿼터 후반 추격을 허용하며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리드를 지켰다.
랜드리 샤멧이 22득점, 윌리엄스가 16득점, 자마이캘 그린이 14득점 10리바운드, 몬트레즐 해럴이 15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 켄드릭 넌이 빠진 상황에서 지미 버틀러가 20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타일러 헤로가 19득점, 뱀 아데바요가 18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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