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복지부, 대규모 약값 인하 '원점 재검토'
입력 2009-01-22 07:57  | 수정 2009-01-22 09:25
올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할 예정이던 대대적인 약값인하 사업의 규모가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의 일정과 올해 약값인하 규모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은 2006년 12월 이전에 건강보험에 등록된 약품을 대상으로 약값 대비 효과분석을 거쳐 약값을 내리는 사업을 말합니다.
복지부는 올해 고혈압 치료제와 순환기 계통 약물 등 3천 748개 품목에 대해 경제성 평가를 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을 유보해 달라는 제약업계의 요구를 일부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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