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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잡은 3부리그 팀, 이강인의 발렌시아와 국왕컵 16강 격돌
입력 2020-01-25 08:13 
이강인(왼쪽)은 2020년 1월부터 발렌시아 공식 경기를 꾸준하게 뛰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요르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9)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에서 ‘자이언트 킬러를 상대한다.
발렌시아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2019-20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대진 추첨에서 3부리그의 쿨투랄 레오네사와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 발렌시아는 22일 32강전에서도 3부리그 팀을 상대했다. UD 로그로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했다. 부상 회복 후 최장 출전 시간이다.
레오네사는 24일 현재 3부리그 그룹2 2위에 올라있다. 그렇지만 만만하게 볼 수 없다. 16강에서 ‘라리가 3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격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발렌시아도 오는 29일(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처럼 레오네사 원정길에 오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가가와 신지가 뛰는 사라고사(2부리그)와 격돌한다. 바르셀로나의 16강 상대는 레가네스로 결정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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