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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서효림·한다감·수현·간미연, 새신부 ★들의 첫 설 연휴는?
입력 2020-01-25 08:01 
누구보다도 알콩달콩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새신부들의 첫 설연휴 계획은 무엇일까. 사진|스타투데이 DB, 각소속사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20년 경자년 (庚子年),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가 돌아왔다. 누구보다도 행복한 설연휴를 보낼 이들이 있다. 바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새신부들이다. 결혼 후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첫 명절을 보내는 스타들의 설연휴 계획은 무엇일까.
서효림 정명호 부부. 사진|마지끄
◆ 서효림, 양가 가족과 오붓한 연휴+태교
배우 서효림(34)의 첫 설 연휴는 어떨까. 서효림은 지난해 12월 22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43) 대표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정명호 대표는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1인 기획사이기도 하다. 서효림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서효림과 남편 정명호 대표의 인연은 시어머니이자 배우 선배 김수미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서효림은 김수미와 함께 출연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본격적으로 정명호 대표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림은 결혼식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사람들이 참 많다. 소중한 시간 내어서 귀한 걸음 해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핑 돌던 내 사람들. 앞으로 평생 기억하면서 갚아나가겠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고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서효림은 결혼 후 새댁으로 맞는 첫 설연휴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서효림은 설연휴 기간에 양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효림은 출산을 앞두고 태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다감. 사진|스타투데이 DB
◆ 한다감, 터치 촬영 짬짬이 남편과 설맞이
배우 한다감(40)은 지난 1월 5일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한다감은 결혼식 당일 기자간담회에서 남편에 대해 원래 알고 있던 지인이다. 다정다감하고 친근감 있게 잘해주는 편이다. 굉장히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대화가 잘 통하고 제가 갖고 있지 않은 점들을 많이 갖고 있다. 제 단점들을 보완해주는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아직 (2세) 계획이 없다. 천천히 생각해 볼 생각이다. 신혼여행 또한 드라마 촬영 중이라 역시 결정된 게 없다. 드라마 끝나고 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다감은 현재 채널A 드라마 ‘터치에 백지윤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다감은 설연휴에도 ‘터치 촬영을 이어나간다. 한다감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설연휴인 24일과 27일에도 ‘터치 촬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이 없을 때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수현. 사진|문화창고
◆ 수현, 남편 차민근과 차분하게
배우 수현(34)은 차민근(37) 위워크 전 대표와 지난해 12월 14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수현과 차민근 전 대표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지난해 초 미래를 기약하는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공개 연애를 해오다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차민근은 미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 명문대학에서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사업 위워크의 전 한국 대표였다. 수현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배우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했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설연휴에는 가족과 조용히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간미연 황바울 부부. 사진|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 간미연, 짧은 휴식 후 뮤지컬 무대로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37)은 지난해 11월 9일 뮤지컬 배우 황바울(34)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연예계 동료로 알고 지내다 4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간미연의 결혼식에는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 심은진, 이희진, 윤은혜가 전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들은 9년 전 맏언니 김이지의 결혼식 당시에도 축사를 했던 바. 팀 내 두번째 결혼 소식을 알린 간미연을 위해서도 다른 멤버들이 축사를 통해 인생 2막을 축하했다.
간미연은 본업과 가정을 오가며 바쁜 설연휴를 보낼 계획이다. 간미연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특별한 일 없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26일~27일에는 뮤지컬 ‘지저스 무대에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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