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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2020 아육대` 2라운드, 오늘(25일) 방송…양궁→승부차기, 메달의 향방은?
입력 2020-01-25 07:01  | 수정 2020-01-26 0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아이돌 가수들이 육상, 양궁, 씨름, 승부차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뽐내며 대결에 나선다.
오늘(25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2라운드 에서는 양궁 4강전과 승부차기 4강전 등이 전파를 탄다.
지난 24일 방송분에서는 육상, 씨름, e스포츠, 양궁, 승부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경기는 남녀 육상 60m 경기. 아이돌 스타들이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부문 우승자는 9.68을 기록한 체리블렛 메이였다. 메이는 팬들에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부문 우승자는 멋진녀석들 활찬을 0.03 차이로 제친 느와르 남윤성. 7.91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남윤성은 "1위를 하면 대표님이 소고기를 사준다고 했다.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씨름에서는 에이티즈가 체육돌이 모여있는 골든차일드를 꺾으며 첫 출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이태현 해설위원은 해설을 하면서 에이티즈 정윤호를 극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윤호 선수를 보는 순간 탐이날 정도"라면서 "너무 선수 같다"고 한 것. 금메달을 목에 건 에이티즈는 "첫 출전에 금메달을 땄다"면서 응원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신설된 e스포츠 경기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하성운 등 워너원 출신 멤버들이 뭉친 연합팀은 슈팅게임 시범 경기에서 압도적인 게임 실력을 자랑하며 승리를 거뒀다. 또 축구게임에서는 펜타곤과 연합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아육대'의 꽃인 양궁 남자 단체전도 치러졌다. 몬스타엑스와 SF9는 4강전에서 맞붙어 접전을 벌였다. 양팀 모두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10점과 9점을 쐈던 로운이 5점을 쏘는 실수를 한 것과 찬희가 9점, 8점 등 높은 점수와 더불어 4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낸 것이 패착이 되어 승리는 몬스타엑스에 돌아갔다.
승부차기에는 정세운, 하성운, 김재환 등 솔로 연합팀이 베리베리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SF9과 스트레이 키즈도 4강 진출권을 얻었다. 육상 400m 여자 결승에는 우주소녀, 네이처, 체리블렛, 모모랜드가 진출했고 남자 결승에는 베리베리, 에이티즈, 골든차일드, 동키즈가 진출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아육대' 2라운드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양궁 남자 단체 4강전과 승부차기 4강전, 육상 400m 등이 1라운드에 이어 전파를 탄다. 아이돌들의 빛나는 승부욕과 예상치 못한 신흥 강자들의 부상이 '아육대'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육대'는 오늘(25일) 오전 10시 40분과 27일 오후 5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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