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경제, 2차 세계대전 후 최악 위기"
입력 2009-01-22 05:55  | 수정 2009-01-22 05:55
'유럽경제의 기관차'로 불리는 독일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미하일 그로스 독일 경제장관은 연례 국가경제보고서에서 독일 경제가 올해 2.25% 위축될 것이라면서 "이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은 이미 지난해 2, 3분기에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기술적 침체'에 진입했으며 4분기도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합니다.
독일 경제는 올해 60년 만에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실업률은 8%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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