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이트너 내정자 "배드뱅크 추진"
입력 2009-01-22 05:09  | 수정 2009-01-22 08:40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내정자는 은행 부실자산을 떠안는 배드뱅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는 오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신용위기를 풀기 위해 배드뱅크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자금을 지원받은 은행들이 대출을 늘리도록 금융지원정책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이트너는 오바마 대통령이 몇 주 안에 위기 대책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며, 여기에는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광범위한 대응책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연방정부가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면서 전환증권을 인수해 궁극적으로 은행을 국유화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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