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귀성 열차 이용객 2년간 3배 증가, 달라지는 명절 풍경
입력 2020-01-24 13:38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설과 추석 명절에 역귀성 하는 열차 이용객이 최근 2년 새 3배가량 증가했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철도 명절 역귀성 승차권 판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만1047석, 2018년 5만4218석, 2019년 6만41석으로 역귀성을 위한 열차 이용객이 점차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설 연휴에 판매된 역귀성 승차권은 3만934석으로 최근 3년 설·추석 명절 중 역귀성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 2019년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2배 길었던 것 탓으로 분석된다.
민 의원은 "역귀성 행렬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명절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며 "역귀성 이용객에게 고속열차 운임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우대도 좋지만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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