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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영탁에게 패하며 ‘미스터트롯’ 탈락 “행복했고, 여한 없다”
입력 2020-01-24 10:09 
천명훈 영탁 패배 탈락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처
가수 천명훈이 영탁에게 패하며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가수 영탁은 천명훈을 상대로 지목했다. 천명훈은 요즘 누가 나이로 따지냐. 나 잘 모르는데”라며 투정을 부렸다.

연습을 준비하는 중에도 두 사람은 뜨거운 신경전을 펼쳤다. 드디어 데스매치의 날이 밝았고 선공은 영탁이었다. 영탁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구수하면서도 속 시원하게 부르며 심사위원단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천명훈은 영탁의 무대를 보고난 뒤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절박한 심정을 갖고 나훈아의 ‘가라지를 절절한 퍼포먼스와 애한이 서린 감정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의 무대는 시청자들도 울릴 만큼 묵직한 애절함을 잘 표현해냈다.

결과는 영탁의 승리였다. 이들의 점수는 3표차이였다. 천명훈은 박수를 쳐주며 패배를 인정했다. 영탁을 축하해준 천명훈은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 열심히 했다. 이제 진짜 여한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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