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 참사' 유족들 합동 분향소 설치
입력 2009-01-22 00:09  | 수정 2009-01-22 00:09
서울 용산 재개발지역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 진압과정에서 숨진 철거민 사망자 5명의 유족들이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유족들은 회의를 한 결과 현재 시신이 안치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기간이나 발인 날짜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용산 살인진압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의 책임소재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족들은 구체적인 보상협의에 나서지 못한 채 장례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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