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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울버햄튼에 2-1승리 ‘40경기 연속 무패’
입력 2020-01-24 07:33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누르고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사진(英 울버햄튼)=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리버풀이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점점 높이고 있다.
리버풀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던 헨더슨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리버풀(승점 67점)은 2위 맨체스터 시티(51점)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이날 리버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얻으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8분 알렉산더-아놀드가 올려준 코너킥을 헨더슨이 기가 막힌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리버풀 공격의 핵인 마네가 몸에 이상을 호소했고, 전반 33분 마네를 대신해 미나미노 타쿠미가 투입되며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울버햄튼은 후반 역습 한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6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한 뒤 아다마 트라오레가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라울 히메네스가 역시 헤더로 마물했다.
이후 울버햄튼이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39분 피르미누가 왼발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갈랐다. 단독 선두를 질주케 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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