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곳곳 정체…이 시각 서울요금소
입력 2020-01-23 19:30  | 수정 2020-01-23 20:21
【 앵커멘트 】
내일(24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행렬은 시작됐습니다.
벌써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가현 기자,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이어진 귀성길 정체가 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저녁 7시를 기점으로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고속도로 홍원육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과 달리, 목포 방향으로 늘어선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입니다.

창원 방향으로 빨간 불빛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대전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의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정체는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토부와 경찰은 오늘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며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도로 살얼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휴 시작인 내일부터 26일 자정까지는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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