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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측 “아이즈원 활동 재개 결정…멤버들 잘못아니니 비난 멈춰달라” (공식)
입력 2020-01-23 14:34 
엠넷 아이즈원 활동 재개 결정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엠넷이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

23일 엠넷 측은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원하는 멤버들의 바람과 팬 여러분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이하 ‘프로듀스)를 통해 데뷔한 걸그룹이다. 하지만 지난해 ‘프로듀스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프로듀스 사태로 아이즈원의 멤버들은 자신들을 향한 수 많은 비난을 받으며, 심적으로 힘들어 했다. 그런 아이즈원의 팬들은 이들을 응원하며 활동 재개 소식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상황은 점점 심각해졌고, 지난해 12월 30일에 CJ ENM 허민회 회장이 직접 공식 석상에 섰다. 그는 ‘프로듀스 사태에 대해 사과를 하며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엠넷 역시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와 합의 끝에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 아이즈원은 오는 2월 중 활동을 재개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엠넷 측은 이번 사태는 데뷔한 아티스트들이나 연습생 그리고 소속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이상 상처입는 일이 없도록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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