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애 있을까봐" 생후 6개월 아들 살해한 30대母 구속
입력 2020-01-23 11:0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생후 6개월 된 친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전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 30분께 창원에 있는 집에서 자고 있던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A씨는 119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1일 남편과 함께 경찰서로 찾아와 범행한 사실을 고백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들이 발달 과정이 늦어 병원에서 장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 염려가 컸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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