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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균 SNS에 보이스피싱 피해 고백 “어머니 6000만원 사기 당해”
입력 2020-01-23 10:31 
홍태균 SNS 보이스피싱 고백 댓글 사진=홍태균 인스타그램
포항 MBC 아나운서 홍태균이 SNS에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밝혔다.

홍태균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어머니께서 6000만 원을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올렸던 게시물에는 자신도 피해를 입었다는 댓글이 잊을만하면 달린다. 피해액이 점점 더 늘어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명절에 유독 더 기승을 부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족들과 친척들에게 명절 연락을 돌린다면 보이스피싱을 조심하라고 한마디씩만 더 보탠다면 누군가의 소중한 치료비, 누군가의 소중한 내 집 마련 자금, 누군가의 소중한 사업 자금 등 여러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어머니가 사기를 당하고 사흘까지 동생에게 그저 큰 일이 났다고만 전달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문에 가족 중 누가 아픈 것은 아닐까 고민했음을 드러냈다.

그래서 돈 문제였다는 것에 그나마 안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범인이 잡히기 기다리기 보다는 다시 돈을 버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새해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라며 대중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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