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다해 피해호소 “‘하나님의 일 한다’며 3~4년째 금전 요구”
입력 2020-01-23 0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겸 배우 배다해가 악플러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배다해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 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시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악플러가 배다해의 글에 "하나님의 계시로 오는 것", "하나님의 일을 권유하는 것", "하나님의 일을 하면 내 인생 여기까지 살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런데 배다해가 안 도와준다" 등 배다혜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배다해는 "그저 참으며 계속 차단을 해왔지만 끝도 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 무시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 것 같다"면서 그간 저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 발견 하시는 분은 캡쳐해서 메시지로 보내달라"고 누리꾼들에 제보를 요청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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