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롯데, 호주 스프링캠프 실시…이대호·안치홍·노경은 등 37명 참가
입력 2020-01-22 14:21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안치홍은 호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9일부터 2020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롯데는 단체훈련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성장이 필요한 유망주 선수들에게 이에 맞는 선진화 된 훈련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이원화하여 호주와 미국에서 진행한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는 KIA 타이거즈에서 이적한 안치홍을 비롯해 이대호,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 노경은, 송승준, 박세웅 등 총 37명의 선수가 소집됐다.
이번 캠프 동안 선수단은 ABL리그 소속팀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의 홈구장 시설을 사용하며 총 일곱 차례 연습 경기를 함께 진행한다. 선수단은 3월 5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미국 드라이브라인캠프는 이용훈 코치를 비롯해 투수 4명이 참가하며 29일 출발해 2월 13일 귀국한다.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은 첨단 장비를 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트레이닝과 컨디셔닝을 진행하는 시설로 투수 유망주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소집 명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