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초 만에 금은방 턴 중학생 자수, 6일 전에는…
입력 2020-01-22 10:43 

40초 만에 금은방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1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도주한 지 13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3시 38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금은방 출입문과 외부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한 뒤 진열장에 놓인 팔찌 등 귀금속 3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13시간 만인 당일 오후 4시 40분께 직접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공범 2명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이중 한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군은 또 금은방 범행 6일 전 편의점에서 담배 2보루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