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사이넥스,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 성료
입력 2020-01-21 19:31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사이넥스는 지난 16일, 의료기기 기업, 정부기관, 투자기관 등 관련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이넥스의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았다. 매년 국내 의료기기 관련 전문인사들을 초청해 향후 예상되는 의료기기 업계의 사업환경 및 규제 변화에 대한 설명과 올해 주요 정책 변화 및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혁신의료기기와 관련해 ▲관련 법안 시행 내용, 허가, 보험급여 등 시장진입 전략을 중점적으로 공유했으며, 이밖에도 새롭게 시행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법, ▲UDI(의료기기 표준코드) 공급내역 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EU MDR (의료기기 규칙) 등 국내외 주요 정책들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또 건강보험과 관련해 병원과 업계의 공조방안 제안, 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방향 소개, 국내 의료기기산업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관련 제안을 주제로 김영 사이넥스 대표가 발표했다.
한편 사이넥스는 코스닥 상장기업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와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CRO(임상시험대행기관) 계약을 체결해 임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다원메닥스는 차세대암치료기(BNCT)를 개발하고있는 의료전문회사로서 BNCT치료는 붕소약물(BPA)을 암세포에 투입시킨 후 중성자를 조사하는 치료법으로서 외과적 수술과 통증없이 단, 1~2회 치료만으로도 암을 사멸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암 치료기다.
사이넥스는 다원메닥스가 적응증 확대차원에서 뇌종양뿐 아니라 두경부암 임상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임상 CRO 추가 계약을 진행하고있다. 김영 사이넥스 대표이사는 "BNCT의 임상이 뇌종양에 이어 두경부암으로 임상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에서 두경부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 백만명의 환자가 보다 빨리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