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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항소심 공판기일 연기 [M+현장]
입력 2020-01-21 17:17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최종훈, 항소심 공판 연기 사진=MK스포츠 천정환, 옥영화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와 불법 촬영한 영상을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정준영과 최종훈의 항소심 공판이 연기됐다.

2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2형사부(나)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정준영과 최종훈은 검은색 수트를 입고 법정 안으로 들어섰다.

재판부는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심신상실 항거불능상태라고 할 때 몸의 반응, 신체 반응만을 가지고 따질지 의사능력, 정상적 인식 능력, 사물분별 능력도 고려해야할 지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추가 증거조사가 있을 수 있다”라며 공판을 연기했다.

한편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항소심 공판은 오는 2월4일로 연기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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