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C녹십자엠에스, 안과질환 검사 기기 스타트업 루티헬스와 전략적 투자 협약
입력 2020-01-21 14:41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국경민 루티헬스 대표(왼쪽)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루티헬스의 자동촬영 안저검사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일라이'를 생산해주고 해외 판매를 돕기로 하는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루티헬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안과검진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가상현실(VR) 기기 형태의 간단한 작동법을 통해 안구를 검사하는 일라이 등 안과질환을 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등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는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며 POCT 전문기업으로의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가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개발과 함께 유망한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관련 POCT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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