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는 어디?…오늘 오후 8시까지 주민투표
입력 2020-01-21 11:42  | 수정 2020-01-28 12:05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가 오늘(21일) 주민투표로 판가름 납니다.

오전 6시부터 군위 18개, 의성 21개 투표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지 내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기표하게 돼 있습니다.


군위군·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후 군위군민체육센터,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각각 개표를 시작합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가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투표인 수는 군위 2만2천189명, 의성 4만8천453명입니다.

앞서 지난 16∼17일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군위 52.06%, 의성 64.96%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주민투표가 끝나면 우보, 소보, 비안 3개 지역별로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 참여율을 각각 50%씩 합산해 우보가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소보 또는 비안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 부지로 선정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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