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 개관 하루 만에 휴관…"공사장 다름 없어"
입력 2020-01-21 11:01  | 수정 2020-01-21 11:08
신전뮤지엄 휴관 및 환불 안내 / 사진=신전뮤지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계 최초 떡볶이 박물관인 '신전 뮤지엄'이 준비 미흡으로 개관 하루 만에 휴관했습니다.

신전뮤지엄 측은 "컵떡볶이 로봇 시스템 문제, 3층 다양한 운동시설 공사 미비로 불가피하게 임시 휴관하게 되었다"며 "재정비 후 다시 찾아뵙겠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신전뮤지엄은 떡볶이 프렌차이즈 기업인 신전푸드시스가 대구 북구 관음동에 세운 떡볶이 박물관입니다.

작년 7월 착공식에서부터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세간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연면적 4만61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컵떡볶이 조리·고추 텃밭 체험장, 공연장, 체육공원으로 꾸밀 계획이었습니다.

정작 개장일인 지난 17일 신전뮤지엄은 컵떡볶이 로봇 가동을 비롯해 내부공사마저 끝내지 못한 채 관람객들을 받았습니다.

한 관람객은 "공사장이나 다름없는 곳에 관람료 1만원을 내고 들어갔다"고 항의했습니다.

부실 논란이 일자 신전뮤지엄은 휴관을 결정한 뒤 홈페이지에 '환불 안내'를 공지했습니다.

신전뮤지엄 영업부 한 관계자는 "재개장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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