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위 vs 의성`…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오늘 최종 판가름
입력 2020-01-21 10:53  | 수정 2020-01-21 10:55
공항 유치 투표에 나선 주민들 [사진 = 연합뉴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21일 주민 투표로 최종 결론이 난다.
신공항 후보지인 군위 우보면(단독 후보지)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공동 후보지) 경계 용지 2곳 중 1곳이 최종 이전지로 판가름 된다.
이날 군위와 의성에서는 각각 18개, 21개 투표소에 오전 6시부터 '신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기표한다.

투표 결과는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 참여율을 각각 50%씩 합산해 우보가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비안이나 소보가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 부지로 선정한다. 주민 투표인 수는 군위 2만 2189명, 의성 4만8453명이다. 앞서 지난 16∼17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군위 52.06%, 의성 64.96%로 나타났다. 투표 후 개표는 군위군민체육센터와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가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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