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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대한가수협회 주최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 성료
입력 2020-01-21 10:04 
사진=대한민국 가수대축제 제공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한가수협회는 대한민국 대중가요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중가수들의 업적과 그 위상을 알리고자 지난 16일 KBS 홀에서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를 개최했다.

대한가수협회가 선보인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와 장르를 불문, 우리는 하나-세대 공감을 형성하는 콘셉트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호화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룹 NCT Dream, 김태우, 노라조, 육중완 밴드, 정훈희, 인순이, 노사연, 알리, 남진, 설운도, 이자연, 이미자 등이 출연 2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무대로 손꼽힐 만큼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뜨거운 하모니 등 13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고 기뻐하며 열기 가득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뉴트롯 흐름에 맞춰, 남·여 신인가수 20명을 초대, 남진과 이자연과 합동 공연을 통해 우리 가요의 멋과 위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특히 이미지가 후배 가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무대에 출연, 60년의 무대 관록을 보여 주며 뜨거운 갈채와 앙코르 환호를 받았다. 배우 이덕화도 30년 만에 음악 쇼 진행을 맡아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공연 후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오랜 시간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든 과정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물신양면 도와주신 이미자 선배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선배님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깊은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가수와 가요를 사랑해주는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코자 준비한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가 설 연휴를 맞아 뜻 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가수들의 손발이 되어 대중가요 발전과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는 오는 26일 KBS1을 통해 90분간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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