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나코, 국내 첫 남성 요가복 브랜드 출시
입력 2020-01-21 10:01 
요가복 브랜드 '주니코' 요가복[사진= 주나코]

운동복을 스타일리쉬하게 입는 애슬레져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의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첫 남성 요가복 브랜드 '주나코'가 론칭했다.
21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레깅스를 포함한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약 5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으로 6배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요가복 시장은 룰루레몬 등 여성 소비자 중심의 해외 브랜드 위주로 성장해왔다.
주나코는 최근 요가를 시작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매트 위에서 편안함과 기능성, 스타일을 갖춘 요가복을 만들고 있다. 특히 요가 전문가들이 요가와 명상을 통한 실제 경험 속에서 얻은 요가복의 본질을 살려 제품 라인을 구성했다.
Active Line은 요가 동작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아사나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운동복이다. Mindful Line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명상 시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요가·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담요 및 타월을 포함해 총 30종(▲의류 26종 ▲담요 2종 ▲타월 2종)이 출시된다.

주나코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동작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한 디자인과 고품질의 소재, 탁월한 기술력이 적용됐다"면서 "수만 번의 피팅과 핏 연구를 통해 요가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과정 국내 제작으로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갖췄다"며 "한국과 미국에 동시 론칭되며 영국을 포함해 유럽에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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