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번개장터-SK텔링크, 알뜰폰 제휴 요금제 `번개유심 요금제` 출시
입력 2020-01-21 10:00 
[사진 제공 = 번개장터]

번개장터는 SK텔링크와 손잡고 알뜰폰 제휴 요금제인 '번개유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번개유심 요금제는 별도의 약정 없이 유심칩을 사용해 통신비를 아낄 수 있으며, 번개장터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번개포인트'도 준다.
현재 프로모션 중인 상품은 5종이다. '번개유심 무제한 플러스'는 월 3만4320원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며 번개포인트를 가입 직후 1만5000포인트 주고 매월 3000포인트씩 추가로 지급한다. '번개유심 무제한' 요금제는 월 3만3000원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쓰면서 번개포인트를 가입 직후 1만 포인트 준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을 경우 저렴한 번개유심 1GB·3GB·5GB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번개포인트 5000포인트를 공통적으로 지급하되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에 따라 요금이 월 5500~1만2980원으로 달라진다. 이용요금은 'KB 국민 SK 7모바일' 카드로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1만7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번개장터는 전체 거래액에서 중고를 포함한 스마트폰 거래 비중이 10%를 육박하는 만큼 앞으로 중고 휴대전화 거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번개유심 요금제 외 '내폰팔기'와 '휴대폰 파손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번개장터 스마트폰 카테고리의 월 평균 거래건수는 8000건 이상이다.
표병훈 번개장터 디지털사업 본부장은 "매월 아이폰, 갤럭시란 키워드로만 400만 건 이상이 검색될 정도로 중고 휴대전화는 번개장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거래품목"이라며 "통신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번개장터에서 중고 휴대전화 구매뿐 아니라 통신비도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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