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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취중고백 “주량 넘으면 계속 마셔..주폭은 아니다”
입력 2020-01-21 09:52 
박세리 취중고백 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2004년 중반~2005년 겪었던 슬럼프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당시 가장 많이 배웠다. 정말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고가 되고 싶어서 모든 걸 쏟아 부었다. 큰 무대에선 강해질 수 밖에 없었고 완벽한 성격의 사람이 되려고 했다”며 그런데 명예의 전당에 필요한 점수 획득 후 한국 초청 대회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와 출전하는데 계속된 실수를 거듭하면서 슬럼프가 왔다. 하지만 나는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럴수록 점점 몸을 혹사시켰고, 필드 위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싫었다. 좀 쉬고 싶었는데 쉴 수가 없어 더 스트레스였다”고 속내를 표했다.

또한 박세리는 술만 마시면 주폭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세리는 전혀 없다. 처음 들어본다”며 발끈했다.

그는 저는 애주가다. 많이 마시지는 못하는데 자리를 좋아한다. 주량이 넘으면 계속 마신다. 그러고 테이블을 다 붙인다. 옆 테이블도 부른다”며 2차를 가면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한테도 술자리를 초대하고, 나는 취해서 집에 가버린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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