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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어머니 덕에 한복 디자이너 돼"(아침마당)
입력 2020-01-21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술녀가 어머니 덕에 한복 디자이너가 됐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출연했다.
이날 박술녀는 어머니가 그 시절에 아담한 분이 아니었다. (체격이) 큰 분이었다. 어머니가 한복을 즐겨 입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동네잔치만 해도 한복 잘 정리해서 입고 외출하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복을 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박술녀가 지은 한복을 입은 박술녀 어머니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술녀는 한복 짓는다고 할 때 어머니가 너무 좋아했다. 모든 게 귀했을 때다. 기술이라도 배우라도 하더라. 우리나라가 없어지지 않는 한 한복은 계속 사랑받을 거라고 하시더라. 여성으로서는 최고의 직업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술녀는 아버지는 솜씨 좋고 인자하고 따뜻했다. 그 시절에는 화투를 많이 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어머니가 고생했다. 경제력은 없으셨지만 좋은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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