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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최명길, 김한길과 싸운 후 전화 안 받는다고..” (‘길길이 산다’)
입력 2020-01-21 08:48  | 수정 2020-01-21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황신혜가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30년지기 절친 황신혜와 떠난 강원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길길부부와 황신혜는 본격적인 속초 구경에 나섰다. 차 안에서 황신혜는 두 사람의 연애시절 싸움을 폭로하며 예전에 언니가 장난 아니었다. 형부가 전화 안 받는다고 엄청 걱정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명길은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했고 황신혜는 다 기억난다. 안 잊혀진다”고 강조했다.
새벽 일출을 보러 떠난 세 사람은 각자의 소원을 빌며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한길은 30년 전에 우리가 일출 보면서 애들 걱정, 건강걱정 할 줄 알았냐. 남의 일인 줄만 알았지”라며 1년 전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다시 사는 기분 나네”라며 감격했다.
숙소로 돌아온 황신혜는 직접 떡국을 끓이며 최명길에게 다시 태어나면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거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다시 태어나도 같은 사람이랑 결혼한다는 사람은 진짜 아니야”라고 버럭했고, 최명길이 미소로 답했다. 이에 황신혜는 언니 그냥 올라가”라고 소리치며 여전한 부부금슬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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