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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펠릭스` 애틀란타와 마이너 계약...초청선수로 경쟁한다
입력 2020-01-21 07:33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펠릭스 에르난데스(33)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현역 연장에 도전한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애틀란타는 현재 마이크 소로카, 마이크 폴터네비츠, 맥스 프리드, 콜 해멀스를 선발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카일 라이트, 션 뉴컴, 브라이스 윌슨 등이 경쟁할 예정인데 에르난데스는 이 경쟁에 뛰어든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15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169승 136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2010년 사이영상에 뽑혔고, 올스타 6회 경력을 갖고 있다.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은 어깨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3년간 60경기에서 15승 27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결국 새로운 팀에서 선발 자리를 위해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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