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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조 패닉 등 5명과 마이너 계약 발표 [오피셜]
입력 2020-01-21 07:23 
조 패닉은 토론토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32)의 동료들이 늘었다. 최소한 스프링캠프까지는 동고동락할 선수들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1일(한국시간) 내야수 루벤 테하다(30), 조 패닉(29), 우완 라이언 덜(30), 포수 케일럽 조셉(33), 패트릭 캔트웰(29)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테하다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66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한때 뉴욕 메츠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그는 2015년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도중 상대 주자 체이스 어틀리의 슬라이딩에 걸려 넘어지며 다리가 부러진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6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83경기에 나와 타율 0.197 출루율 0.263 장타율 0.255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도 메츠에서 6경기에 나온 것이 전부였다.
패닉은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 빅리그에서 6시즌동안 682경기에 출전, 타율 0.271 출루율 0.334 장타율 0.384를 기록했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2루수를 차지했고, 2015년 올스타, 2016년 골드글러브에 선정됐다. 2018년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하락세를 탔다.
덜은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171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시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에서 1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79로 부진했다.
조셉은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6시즌동안 4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3 출루율 0.270 장타율 0.35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20경기에 나와 타율 0.211(38타수 8안타) 출루율 0.250 장타율 0.263의 성적을 찍었다.
캔트웰은 재계약이다. 지난 시즌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버팔로에서 22경기에 출전, 타율 0.217 출루율 0.316 장타율 0.275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 경력은 없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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