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 500여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성대금은 공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완성된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공사금액을 말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설 명절 전 자금 소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들에게 기성·준공금 등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올해 조기 지급되는 규모는 500여억원이며, 250여개 협력사에 지급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성장은 공사현장 협력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공사대금 조기 지급뿐만 아니라 앞으로 협력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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