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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속초 2차 아이파크` 2월 분양 예정
입력 2020-01-20 08:57 
속초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16-2번지 일대에 '속초 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세대가 전체의 약 98%에 달한다.
속초시 중심에 위치한 조양동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KTX) 개발 계획 구체화 단계에 들어가면서 지역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6개 역세권과 배후지역의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특성화전략 종합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역세권 개발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속초역으로 예상 사업비는 2625억원에 달한다. 속초역세권은 개발을 통해 리조트형 컨벤션센터와 철도·항만·자동차 복합환승시설,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갖출 예정이다. 주거단지와 상업, 업무시설도 함께 구축된다.

이 단지는 속초역세권 개발부지와 바로 인접한 물량이다. 단지 인근으로 KTX 속초역(예정)이 개통 예정이며,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속초고속터미널도 차량 5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옆으로 청대로, 온천로, 조양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인접한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어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청대산 자락에 위치한 단지이며 청초천과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일부 세대에서는 설악산, 청초호, 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이 가깝고, 인근으로 청대초등학교, 설악고등학교, 속초 시립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도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차로 공급된 속초 아이파크의 후속단지이기도 하다. 1차는 분양 당시 평균 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속초시 최초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2018년 1월 입주한 청호동 속초 아이파크의 시세는 전용 3.3㎡당 1056만원(1월 14일 기준)으로 속초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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