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흘째 수색 종료…실종자 가족 네팔 포카라 도착
입력 2020-01-20 08:00  | 수정 2020-01-20 09:36
【 앵커멘트 】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트래킹을 하다 실종된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눈사태 때문에 종료됐습니다.
수색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실종 나흘째인 오늘(20일) 작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흘째 이어진 수색작업이 중단된 건 현지시각으로 어제(19일) 오후 3시쯤입니다.

오전 8시부터 현지 주민과 경찰 등 약 30명이 투입됐고 헬기도 띄웠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다 사고 현장에서 눈사태가 또 발생해 수색이 종료됐습니다.

현장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철수한 수색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오늘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고 직후 현지로 출발한 실종자 가족 6명과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등 1차 선발대는 어제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다시 비행기를 타고 200km를 더 이동해 사고 현장과 가까운 도시인 포카라로 이동했습니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신속대응팀 2명을 현지로 추가 파견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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