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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할자 없는 리버풀, 맨유 2-0으로 완파…22경기 무패 행진
입력 2020-01-20 07:52 
[사진출처 = AP]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무너뜨렸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유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21승 1무 무패로 승점 64점을 기록, 무패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8)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쳐 1, 2위간 격차는 승점 16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피르질 판데이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판데이크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무함마드 살라흐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라이벌전은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살라흐는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사진출처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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