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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오빠, 변호사 선임…2차 폭로 “사진 도용까지 하며 방문했다고 주장”
입력 2020-01-19 18:42  | 수정 2020-01-19 1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족들이 유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리의 둘째 오빠인 최모씨가 19일에도 폭로전을 이어갔다.
최씨는 그는 부친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안치 당일 날 오시지도 못 하시는 분이 사진 도용까지 하며 방문하셨다고 주장하시냐”며 이게 말씀한 왜곡과 날조인가 보다. 사례를 직접 알려주니 박수가 절로 나온다. 대단하다. 위 사진도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교인이라는 분이 낯 뜨겁지도 않느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친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부친은 진리가 있는 밀양에 갔다 온 인증 사진이다. 두 번 갔다 왔다”고 주장했지만, 최씨는 우리가 홀로 어머니 밑에서 아버지 없이 자란거는 진실 아니냐. 정신·육체적 고통? 우린 없다고 생각하고 본인에 맞춰 말하는건 신앙심이 있다는 분이 가질 수 없는 이기심”이라며 개탄했다.
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아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최씨는 전날에도 나는 내 동생으로 인한 슬픔 혼자 안고 가고 싶은데 어떻게 친부라는 사람이 동생의 슬픔도 아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본인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나”라며 동생 묘에는 다녀오시지도 않으신 분이...사적인 거 공유하기 싫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본세가 드러나시는 분은 박제이다. 남남이면 제발 남처럼 살라”고 말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동안 설리는 부모님을 비롯한 가정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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