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나흘간 방미 마치고 귀국
입력 2020-01-19 17:38  | 수정 2020-01-26 18:05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워싱턴에 머무르면서 미국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신임 국무부 부장관 등과 만나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북 공조 방안과 남북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후 특파원 간담회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면서 "한미가 남북관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에 관해서 긴밀히 공조해나가도록 한다는 데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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