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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컨소, 5338억원 규모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수주
입력 2020-01-19 14:39  | 수정 2020-01-19 14:48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조감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롯데건설·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지난 18일 울산시 중구 울산교회에서 열린 조합 총회에서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시 중구 복산동 460-72 일대 부지 20만여㎡는 재개발를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동 규모의 아파트 2625세대(전용 ▲40㎡ 169세대 ▲60㎡ 533세대 ▲76㎡ 679세대 ▲85㎡ 1244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물량은 1646세대다. 총 공사비는 5338억원이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1601억원(30%)이다.
사업지 인근에 복산초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도보통학거리에 울산중, 성신고교, 울산고교 등 13개 교육시설이 있다. 또한 우정혁신도시와 울산 북구를 연결하는 북부순환로와 울산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번영로와 가깝고, 2027년까지 울산 트램 2개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 기업들과의 긴밀하게 협업해 울산 B-05 재개발사업지에 고품질의 랜드마크급 아파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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