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종 사고 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는?
입력 2020-01-19 10:55  | 수정 2020-01-19 11:50
【 앵커멘트 】
해외교육봉사단 4명의 실종 사고 지역은 일명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입니다.
목적지인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면 안나푸르나 제1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코스로 유명합니다.
더욱이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중에 비교적 난이도가 낮아 국내 관광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졌는데요.
어떤 코스인지 고정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이곳의 8,000m급 14개 봉우리 중 10번째 높이인 안나푸르나는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전문 산악인처럼 정상에 오르진 못하지만 8,091m에 이르는 안나푸르나 제1봉 등을 목적지인 베이스캠프에서 마주하듯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해외교육봉사단처럼 한라산보다 높은 시누와에 짐을 푼다면 대피소가 있는 히말라야롯지,

고산병이 오는 3,000m 이상 데우랄리를 거쳐 4,000m 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도는 일정은 약 이틀. 」

한국에서 네팔에 도착해 트레킹하는 기간을 다 합친다면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산지대를 걷기 위한 준비를 전제로 무난한 코스라는 평가가 있지만,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눈사태 등의 기상 상태가 변수로 꼽힙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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