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도범 잡았는데 해고 당한 女직원, 무슨 사연이…
입력 2020-01-19 10:04  | 수정 2020-01-19 11:04

미국에서 맨손으로 절도범을 잡은 상점 여직원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서머 타파사에게 일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가전제품 소매 체인 '베스트바이'에서 일하던 타파사는 지난달 휴대용 스피커를 들고 도망치려는 남성을 온몸으로 저지하는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24살의 타파사가 육중한 체격을 앞세워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처럼 거세게 밀어붙이자 이 남성은 바닥에 나동그라지고 말았다.
결국 절도범은 물건을 돌려주고 사과를 한 뒤 돌아갔지만 타파사는 고객에게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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