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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아이 러브 코리아…머큐리도, 우리 모두 함께다"
입력 2020-01-18 19: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퀸(QUEEN)이 첫 단독 내한공연으로 5년 반 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섰다.
퀸은 18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을 열고 한국 무대에 올랐다.
'INNUENDO'로 뜨겁게 오프닝을 연 이들은 'NOW I'M HERE', 'SEVEN SEAS OF RHYE', 'KEEP YOURSELF ALIVE'. 'HAMMER TO FALL'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후 프런트맨 아담 램버트(38)는 자연스럽게 멤버들을 소개했다. 분신과도 같은 드럼 스틱을 묵직하게 잡은 로저 테일러(71), 칠순을 훌쩍 넘겼음에도 가히 '신'급 기타 리프를 보여준 브라이언 메이(73) 모두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여 목례를 했다.

아담 램버트는 "아이 러브 코리아"라 연신 외치며 "우리 모두는 하나다. 오늘 우리는 모두 함께다. 프래디도"라고 말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된 퀸의 월드투어 'THE RHAPSODY TOUR'의 일환으로 성사된 이번 내한공연은 2014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슈퍼소닉 2014'에 헤드라이너로 선 이후 처음 열리는 퀸의 공연으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2시간 여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퀸은 'KEEP YOURSELF ALIVE', 'DON'T STOP ME NOW', 'SOMEBODY TO LOVE', 'SHOW MUST GO ON', 'RADIO GA GA', 'BOHEMIAN RHAPSODY' 등 공전의 히트곡으로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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