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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프랑스 FA컵 32강 탈락…황의조 풀타임
입력 2020-01-17 10:38 
황의조가 쿠푸드 프랑스 32강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보르도 탈락을 막진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랑스 리그1 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8)가 쿠프드 프랑스에서 120분 출전했다.
보르도는 17일(한국시간) 3부리그 파우와의 쿠프드 프랑스 32강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연장 30분을 포함해 총 120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12월 병역 혜택 행정 절차 문제로 3주간 귀국한 후 올해 1월 팀에 복귀했다. 12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에서는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다.
보르도는 전반 24분 파우 미드필더 무스타파 나메(25)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조쉬 마자(24)가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포는 전반 44분 얀쿠바 자르주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패색이 짙어가던 보르도는 후반 37분 니콜라스 데프리빌(29)이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하지만 연장 후반 12분 라민 게예(22)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보르도는 2-3으로 패배하며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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