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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C코오롱PI, 실적 성장세…주가 재평가 기대"
입력 2020-01-17 08:33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7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실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현 주가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중저가 신모델 출시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5G 모델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며 "올해 역대 최대 순이익인 46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SKC코오롱PI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7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다. 중국 5G 서비스 보급이 지연되면서 중국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주 원인이었다. 하지만 4분기가 통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폰 산업 수요가 의미 있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폴더블 스마트폰, 5G 안테나 소재, 2차 전지 등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분기 실적 성장세가 확인되는 경우 주가 상승세가 기대돼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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