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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 광산구청지점 개점
입력 2020-01-16 16:27 

광주은행이 33년만에 광주 광산구청 1·2금고를 맡게 됐다.
광주은행은 16일 광산구청에서 '광주은행 광산구청지점' 개점식을 열였다.
1988년부터 농협이 도맡아온 광산구 금고자리를 광주은행이 처음으로 관리하게 됐다.
이에따라 광주은행은 광산구 일반회계를 담당하는 1금고 6686억원, 2금고 112억원을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한다.

광주·전남지역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은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들어설 (주)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3대 주주), 합작법인 설립에 탄력을 받게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은행은 또 광산구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올 한해동안 포용금융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교육, 자금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완료자와 광산구청이 진행한 '소상공인 아카데미' 수료자는 최고 3000만원 이내 자금지원이 가능하며 최고 0.5%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에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산구와 지역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상공인 금융상담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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