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초등생 맞춤형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출시
입력 2020-01-16 14:29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고객이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자녀 휴대폰 관리의 경우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설정,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스스로모드는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한다.
안심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의 위치조회 기능도 한층 강화해 이번모델에서는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자녀에게 유익한 앱 서비스인 'U+아이들생생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가 탑재돼 아동 교육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의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한다. U+모바일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별도로 모은 서비스로, 자녀의 성인 콘텐츠 노출 우려가 없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다양한 아동 콘텐츠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공시지원금으로 구매하면 내년 1월말까지 최대 1년 동안 U+아이들생생도서관(부가세 포함 월정액 5500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의 주사용층 연령대를 고려해 스마트폰을 목에 걸거나 손에 끼울 수 있는 스트랩형 범퍼 케이스와 꾸미기 스티커 등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블랙 1종이며, 출고가는 23만9800원이다. 전작 대비 약 6만원가량 저렴해졌다. 제품은 17일부터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U+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