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미콘 코리아 2009…반도체 흐름 '한눈에'
입력 2009-01-19 18:05  | 수정 2009-01-19 18:05
【 앵커멘트 】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2회 세미콘코리아'가 내일(20일)부터 3일간 열립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태양광 산업 전시회도 함께 개최됩니다.
윤영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2009'가 내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6개국, 450개 기업이 반도체 산업에 꼭 필요한 최신 장비와 첨단 재료를 선보입니다.

▶ 인터뷰 : S.메이어스 / semi 국제본부 사장
-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점은 (반도체 산업이) 경기 침체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산업과의 공존이 필수라는 점입니다."

기자회견에서 국내 반도체 전문가는 반도체 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엔 분명히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중조 / 에드워드 코리아 대표
- "(반도체시장에서) 한국은 지난 10년 동안 1등을 고수해 왔습니다. 지금 어렵지만, 저희보다 2등, 3등 하는 회사들이 더 어려울 것입니다. 분명히 저희는 이 위기를 치고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이번 전시회는 정부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꼽은 녹색성장산업의 흐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산업의 전 후방 연관 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조현대 / 세미 코리아 대표
- "앞으로 반도체 외에 어떤 먹을거리가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쏠라콘코리아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하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와 태양광전시회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첨단 산업의 동향과 에너지 정책에 걸맞은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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