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품권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월 50만원 할인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10만원 권은 9만원에, 50만원 권은 4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현재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구입·결제 앱에서는 모바일온누리상품권 외에도 ▲서울사랑상품권 ▲경남사랑상품권 ▲창원사랑상품권 ▲김해사랑상품권 ▲산청사랑상품권 ▲하동사랑상품권 ▲합천사랑상품권 ▲남해화폐 화전 ▲곡성심청상품권 ▲담양사랑상품권 등 각 지역 상품권도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상품권 역시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할인률에 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의 전통시장 수는 1500여개로 마장축산물 시장에서 한우를 구입해 선물용으로 써도 좋고, 각종 전통시장에서 채소, 건어물, 과일 등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은행 앱, 페이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해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다. 현재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전통시장 등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는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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